나만균 조선대 교수, 2026년 정부포상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훈

나만균 조선대학교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 웅비장 수훈 모습.
나만균 조선대학교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 웅비장 수훈 모습.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나만균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2026년 과학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훈했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은 과학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를 세운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국가 훈장이다.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준다.

나만균 교수는 33년간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며 원자력 분야 인공지능(AI) 연구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20년 발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원자력 분야 AI 관련 연구동향 분석'에 따르면, 나만균 교수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원자력 AI 연구 분야에서 주저자 논문 게재 수 세계 공동 2위, 공동저자 연구 논문 게재 수 세계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원자력학회지 편집위원장으로 10년간 봉직하며 학회지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등재를 이끌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국내 원자력산업과 학술 분야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수훈은 나만균 교수의 수십 년에 걸친 연구 성과와 후학 양성, 학술 발전을 위한 헌신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한다.

나만균 교수는 “앞으로도 원자력 분야 AI 기술의 고도화와 인재 양성으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