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코레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과 함께 6월 3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철도 예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클룩 철도 예매 이용객 선착순 5000명에게 6000원의 정액 할인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실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카드'를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5000원을 충전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룩은 이용객에게 무료 eSIM을 제공해 방한객의 이동 편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클룩의 철도 예매 서비스는 관광교통 민관협의체 소속인 코레일과 클룩이 협업해 구축한 것이다. 클룩의 예매 시스템은 코레일 시스템 API와 직접 연동돼 전 노선의 실시간 좌석 선택과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20여개 언어와 40여개국 통화를 지원하며, 별도의 실물 티켓 교환 없이 바우처로 바로 탑승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와 결제 수단 제약으로 철도 예매에 불편을 겪었으며 불법 승차권 판매 업체를 이용하다 피해를 입는 사례도 발생한 바 있다.
관광공사 박우진 관광교통팀장은 “이번 민관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 승차권 판매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한 외래객이 서울을 넘어 전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