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대한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서 '바이탈케어' 성과 공개

고령은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ACCC 2026)' 오찬 심포지엄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략적 패혈증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사진=에이아이트릭스)
고령은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ACCC 2026)' 오찬 심포지엄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략적 패혈증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사진=에이아이트릭스)

에이아이트릭스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ACCC 2026)' 런천 심포지엄에서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에이아이트릭스-VC(바이탈케어)'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학회에서 오찬 발표와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바이탈케어의 임상적 활용 가치와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첫날 진행한 오찬 심포지엄에서는 이연주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령은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략적 패혈증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고령은 교수는 “패혈증은 조기에 인지하고 항생제 투여, 수액 치료, 승압제 사용 등 필요한 치료를 적절한 시점에 시작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개입 시점을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이러한 점에서 바이탈케어는 단순히 위험 신호를 알리는 것을 넘어,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최적의 중재 시점을 제안하며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임상 파트너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탈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분석해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발생 위험도를 조기에 예측한다. 다수 임상 연구에서 바이탈케어는 기존 평가 지표 대비 우수한 패혈증 예측 성능을 입증했다.

둘째 날에는 김재훈 부산대병원 외상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훈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AI 기반 신속대응팀(RRT) 구축을 통한 임상·운영 개선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신속대응팀 구축 단계부터 바이탈케어를 함께 설계하고 운영한 해운대백병원의 사례가 소개됐다.

해운대백병원 신속대응팀 운영 분석 결과, 바이탈케어는 사망·중환자실 전실·심정지 등 급성 중증 발생 전 고위험 환자를 탐지하고, 기존 조기 경고 점수보다 적은 알람 수로도 고위험 환자를 효율적으로 선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훈 교수는 “이번 사례는 신속대응팀 구축 과정에 AI를 접목할 경우 병원 대응 체계의 효율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AI는 위험 징후의 조기 식별과 명확한 대응 기준을 바탕으로 구조화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향후 병원 안전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학회에서 패혈증 관리부터 신속대응팀 운영까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이탈케어가 만들어낸 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면서 “바이탈케어는 의료진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 의료 AI 솔루션으로서 현장 활용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