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베트남과 '저작권 포럼'…AI·게임 산업 저작권 논의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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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6 한-베트남 저작권 포럼'과 '한-베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저작권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주체를 장관급으로 격상한 데 이어, 올해 4월 한-베 정상회담에서 문화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다. 양국은 2012년부터 매년 교류 행사를 이어왔으며 올해로 정부 간 회의는 13회, 포럼은 15회를 맞이했다.

제13회 정부 간 회의에서는 AI 관련 저작권 정책, 신탁관리단체 관리·감독 개선 방안, 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방안 등을 논의한다.

포럼은 2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분과 1에서는 'AI 기반 저작권 모니터링 및 불법유통 차단 기술'을, 분과 2에서는 '게임 산업 현황과 저작권의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양국 전문가가 발표한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베트남은 평균 연령 32.5세의 젊은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K-팝 등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핵심 한류 시장”이라며 “K-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양국 콘텐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