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세코가 창문형 에어컨을 유럽에 수출했다.
파세코는 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칠레에 이어 프랑스에서 창문형 에어컨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창문형 에어컨을 유럽에 수출하는 건 파세코가 최초다.
파세코는 차별화된 냉방 성능과 간편한 설치 편의성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유럽은 건물 외관 규제·설치 제약·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 등의 특성으로 에어컨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최근 이상 기온과 폭염으로 냉방 수요가 늘고 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본체와 실외기가 일체형 구조로, 벽 타공 없이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 유럽 소비자 수요를 충족한 제품을 기반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유럽 시장 진출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에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