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1분기 매출 72억…AI 에이전트 매출 비중 43%까 확대

와이즈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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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기간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하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영업이익은 26.5억 원, 당기순이익은 25.6억 원 개선됐다. 전반적인 손익 구조의 개선 흐름을 보였다. 이는 AI 에이전트 중심의 매출 확대와 더불어 효율적인 비용 관리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이번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AI 에이전트 부문의 성장세다. AI 에이전트 부문 1분기 매출은 3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4% 이상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비중 역시 지난해 1.3 % 수준에서 올해 43.3%까지 확대됐다.

이는 그간 시장에서 검토 및 도입 단계에 머물렀던 AI 에이전트 사업이 실제 매출로 전환되고, 과거 레거시 사업군이 AI 에이전트 영역으로 흡수 및 전환되는 과정에서 매출 구조의 선순환이 이루어진 것이란 설명이다.

와이즈넛은 공공 및 금융·제조·유통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 전반에 걸쳐 업계 최다 70건 이상의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사 대상 업셀링은 물론 인접 산업군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안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공공 및 B2B 시장을 겨냥해, 자사의 에이전트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및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국산 NPU를 결합한 '온프레미스형 AI 어플라이언스'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1분기 실적은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검증의 시기를 지나 매출과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공공 및 B2B 시장에서는 이제 단순히 똑똑한 AI보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AI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즈넛은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와 운영 중심의 AX 전략을 기반으로 산업별 시장 확대와 실적 성장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