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술·로컬 창업 모두 강세…'모두의 창업' 참여 열기 뜨거워

강원권 신청 비중 전국 평균 웃돌아…기술창업·로컬창업 동반 성장
강원혁신센터, 도내 6개 기관과 창업 성장 지원체계 구축
강원, 기술·로컬 창업 모두 강세…'모두의 창업' 참여 열기 뜨거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해정)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대국민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2026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강원권은 일반·기술트랙 3100여건, 로컬트랙 860여건이 접수됐다. 전체 비중으로는 일반·기술트랙 6.0%, 로컬트랙 7.8% 수준이다.

강원지역 인구가 전국 인구의 약 3%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인구 규모와 지역적 한계를 넘어 기술 기반 혁신 창업과 로컬크리에이터 분야 모두에서 높은 창업 열기를 보였다는 평가다.

지원 분야를 보면 일반·기술트랙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분야가 7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IT 642건, 기타 368건, 교육 315건, 바이오·의료 255건 순으로 나타났다.

로컬트랙에서는 생활 분야가 521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F&B 분야가 278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드와 생활밀착형 창업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실패 부담을 낮추고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 단위 창업 지원 사업이다.

향후 약 2주간의 평가를 거쳐 일반·기술트랙 4000명, 로컬트랙 1000명 등 총 5000명의 창업 도전자가 선발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200만원의 창업활동자금과 멘토링이 지원되며 이후 총 4단계의 서바이벌 라운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강원혁신센터는 강원지역 허브기관으로서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와 빅뱅엔젤스, 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 가톨릭관동대학교, 상지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 등 도내 6개 운영기관과 협력해 창업자 발굴부터 후속 성장 지원까지 밀착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목표는 단순히 몇 개의 기업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창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