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우수사례]시스원, 국산 NPU 기반 '저전력 AX' 시장 정조준…ESG 경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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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원은 지난해 '제2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국산 AI 반도체 기술력을 결합한 '에너지 절감형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스원은 고성능·저전력 인프라를 통해 비용 절감과 탄소 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고객사의 AX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국내 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퓨리오사AI와 공공부문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AX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시스원이 공급하는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RNGD)'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시스템 대비 향상된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난과 탄소 배출 문제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환경(E) 경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스원은 '소버린 AI(Sovereign AI)'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시스원은 국산 기술 기반의 AI 인프라를 공공 시장에 확산시킴으로써 국가의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시스원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S)' 창출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함께 전문 기술 인력 양성과 파트너사 상생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스원은 이상훈·김영주 각자 대표 체제에서 투명한 지배구조(G)를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ESG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사회적 기여도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단순한 외형 성장이 아닌 내실 있는 가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훈 시스원 부회장은 “과거의 디지털전환(DX)가 효율성에 집중했다면, 시스원이 이끄는 AX는 인류와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혁신'을 목표로 한다”며 “국산 NPU 기반의 저전력 AI 인프라를 통해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ESG 가치가 녹아든 AX 기술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SA는 아이이에스지(i-ESG)와 국내외 1000여 개 ESG 이니셔티브 데이터를 반영한 AI·SW산업 맞춤형 온라인 진단 플랫폼을 운영하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경영 인사이트와 실행 가능한 개선 방향을 담은 'AI 기반 ESG 피드백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진단 참여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AI·SW 기업 ESG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KOSA는 국내 AI·SW 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능형 진단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KOSA는 국내 AI·SW 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능형 진단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