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찰·소방 등과 '관악산 산림보호' 합동 캠페인

서울시와 7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관악산 연주대에서 산림보호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와 7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관악산 연주대에서 산림보호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관악산 일대에서 7개 관계기관과 '관악산 산림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한 산행문화 조성과 산림훼손 예방 차원이다.

캠페인은 최근 관악산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정상부 및 주요 탐방로 일대 인파 밀집이 심화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바위 낙서 등 산림 훼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서울시와 관악구·금천구·과천시·북부지방산림청·경찰·소방 등 7개 기관 약 80명이 참여, 신림선 관악산역 등산로 입구, 연주대 정상, 제4 쉼터 일대에서 등산객 대상 진행했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바위 낙서 등 산림훼손 금지, 안전 산행 수칙, 산불 예방 행동요령 등을 집중 홍보했다.

혼잡 예상 구간에서는 보행 동선 유지와 장시간 체류 자제를 안내하는 등 현장 안전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시는 관악구에 안전지킴이 확대·무인계수기 설치·등산로 정비 등에 2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구는 주말·공휴일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기존 9명에서 19명으로 확대하는 등 관리를 강화했다.

서울시와 7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관악산 일대에서 산림보호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와 7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관악산 일대에서 산림보호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와 과천시는 합동 캠페인 이후에도 관악산 등산객 대상 주요 등산로와 혼잡 예상 구간을 중심으로 산림보호·안전산행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관악산은 시민 이용이 많은 대표적인 산림휴양 공간인 만큼 안전과 산림보호를 함께 고려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 안전한 산행환경 조성과 산림훼손 예방을 위한 현장 홍보와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악산은 높이 632m 화강암 산으로 서울 관악구·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과천시 경계에 위치해 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