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리벨리온 NPU ‘ATOM-Max’ 지원
가비아,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가비아(대표 김홍국·원종홍)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기업과 기관이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도입할 때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67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NIPA가 공급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선정된 수요기업에 고성능 컴퓨팅 서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과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국산 AI 반도체 활용' 두 가지다. 가비아는 '국산 AI 반도체 활용'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가비아가 제공하는 NPU는 리벨리온 '아톰 맥스(ATOM-Max)'다. ATOM-Max는 대규모 AI 추론에 특화된 가속기로, FP16 기준 128 테라플롭스(TFLOPS)의 연산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전작 대비 4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가비아는 창립 이후 27년간 IT 인프라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전문 기술 지원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벤처기업, 창업기업, 개인사업자, 대학·대학원·대학병원 등은 계약 체결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ATOM-Max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대원 가비아 공공사업팀 상무는 “AI 추론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 중인 기업·기관이라면 NPU는 필수 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비용 부담 없이 고성능 AI 추론 환경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