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K-초순수' 완전 자립화 위한 첫걸음 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함께 '차세대 초순수 기술개발사업(2단계)' 착수회의 성료
2030년까지 초순수 생산 전처리·순수처리·초순수처리 전 과정 90% 이상 국산화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초순수 생산·공급 및 자립형 생산공정 기술개발사업(2단계) 착수 회의'에서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를 비롯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초순수 생산·공급 및 자립형 생산공정 기술개발사업(2단계) 착수 회의'에서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를 비롯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환경·에너지 전문 EPC 기업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대표이사 윤혁노)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함께 '차세대 초순수 생산·공급 및 자립형 생산공정 기술개발사업(2단계)'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는 첫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초순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공정에서 웨이퍼 및 생산설비 세정에 사용되는 필수 공업용수로 극미량의 오염물질까지 완벽히 제거해야 하는 고난도 수처리 기술이 요구된다. 특히 반도체 생산의 안정성과 수율에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국산화를 통한 독자적인 공급망 확보가 시급한 과제다.

이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서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초순수 생산공정 전 과정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의 총괄주관기관을 맡아 오는 2030년까지 초순수 기술 자립화를 완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선행 과제(1단계)가 '초순수처리' 특정 공정에 한정해 국산화율 70%를 달성했던 것을 넘어, 국산화 범위를 '전처리·순수처리·초순수처리' 등 생산 전 공정으로 확대하고, 국산화율 역시 90% 이상으로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정 전반의 기술 자립과 국산화율 제고를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국내 초순수 기술의 완전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관계자는 “당사는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총괄주관기관 선정'과 '고도산화 수처리 기술이전' 등을 통해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초순수 생산 및 고난도 폐수처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증명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초순수 국산화율 90% 달성에 기여하고, 국내 초순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초순수 공급부터 하·폐수 처리 및 재이용, 폐기물처리, 수소 인프라까지 공공 및 민간 환경 분야에서 EPC 실적을 보유한 환경·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초순수 시설 시공 실적은 누적 시설용량(생산량 기준) 하루 33만㎥ 이상이며, 탄소포집 및 활용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