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가전 너머 여행·금융까지…'생활 플랫폼' 변신 승부수

(왼쪽부터) 문석환 코웨이 사업관리실장,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 김명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대표이사
(왼쪽부터) 문석환 코웨이 사업관리실장,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 김명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대표이사

코웨이가 통합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구독형 가전 렌탈 사업자에서 일상 전반을 관리하는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전환이다.

코웨이는 실버케어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코라솔), 하나투어, 하나카드와 고객 맞춤형 통합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핵심은 이종산업 간 고객 접점 결합을 통한 구독 생태계 확장이다. 생활가전(코웨이·코라솔)·여행(하나투어)·금융(하나카드) 세 축을 단일 플랫폼으로 묶어 고객 일상 전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한다.

4개사는 코웨이·코라솔 고객 전용 멤버십 및 할인 혜택 제공, 공동 마케팅·프로모션 운영, 통합 패키지 상품 출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연내 통합 혜택 서비스를 우선 출시하고, 중장기적으로 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라솔은 하나투어·하나카드와 연계한 여행 결합 상품 출시를 추진하는 동시에, 신혼·이사 등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통합 패키지와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실버케어 특화 자회사 고객군을 활용해 중장년층 라이프케어 수요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 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면서 “다양한 분야 전문 기업들과 협력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