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지난 16일 성황리에 개최한 '제3회 GIST 과학상상 어린이 미술대회'의 최종 수상자 56명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참가자들이총 230점의 작품을 제출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56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GIST 총장상)은 △저학년부 엄재우(광양제철남초) △고학년부 고한결(미산초) 어린이가 수상했다.
금상((재)지스트발전재단 이사장상)은 △저학년부 김다현(수완초)·전율하(제석초) △고학년부 김나윤(서울잠신초)·정소담(하남중앙초) 어린이가 받았다.
은상((재)지스트발전재단 이사장상)은 △저학년부 오유안(경양초)·이건하(수완초)·이재희(한아람초) △고학년부 강민우(화정남초)·서다은(월곡초)·조하은(송빛초)·홍선우(대전새미래초) 어린이가 수상했다.
동상(GIST 대외부총장상)은 △저학년부 구현준(정암초) 외 4명 △고학년부 김효준(주월초) 외 3명이, 장려상(GIST 대외협력처장상)은 △저학년부 김운찬(운리초) 외 6명 △고학년부 김환희(정암초) 외 6명이 각각 수상했다.
입선(GIST 오룡아트홀 아트디렉터상)에는 △저학년부 김도윤(정암초) 외 9명 △고학년부 카다탈라 리티샤(정암초) 외 9명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GIST가 지역사회 교류·협력의 장으로 운영 중인 캠퍼스 내 다목적 건물 '오룡관'의 전시 공간 '오룡아트홀' 3층에 6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며 지역 대표 과학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한 'GIST 과학상상 어린이 미술대회'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열린 제2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높은 관심 속에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 가족을 포함해 약 500여 명이 GIST 캠퍼스를 찾았으며, 어린이들은 중앙도서관 앞 잔디광장 곳곳에서 우주·인공지능(AI)·로봇·모빌리티·에너지 등 미래 핵심 과학기술 분야를 주제로 자신이 상상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자유롭게 화폭에 담아냈다.
이번 미술대회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돼 단순한 경연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과학문화 축제로 펼쳐졌다.
특히 GIST 학생창업기업 '이카루스' 이종원 대표가 진행한 '풍선로봇으로 배우는 비행선의 원리'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무선 조종기를 이용해 비행선을 직접 조종하며 비행과 방향 전환의 원리를 체험했다. 캠퍼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즉시 인화해 주는 '우리 가족 한 컷 남기기' 이벤트를 비롯해 솜사탕·풍선아트·비눗방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순임 오룡아트홀 아트디렉터는 “어린이들의 작품에는 저마다의 고유한 호흡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자신들이 상상한 과학적 세계를 자유롭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 예술과 과학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IST는 지난 4월 30일부터 홈페이지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전국 단위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했다. 그 결과 유치부와 초등학생 등 총 250여 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모집 규모를 50명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