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연구유닛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6년 인문사회분야 공동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지방소멸 문제 분석 및 시각화 정책 프레임워크 개발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연구조직인 기초학문융합연구원의 '저출산·고령화 연구유닛(연구책임자 신창환 교수)'이 수행한다.
과제명은 '거대언어모델 기반 지역생활자본의 인과적 해석 및 시각화를 통한 지방소멸 정책 분석 프레임워크 개발'이다. 연구팀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심화되는 지역 위기에 대응하고자 인문사회 기반의 새로운 분석 체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지방소멸 문제를 단순한 인구 감소 현상이 아닌 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과 지역생활자본 관점에서 접근한다. 이를 통해 문화, 복지, 의료, 돌봄 등 지역 생활환경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 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정책 프레임워크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에는 신창환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비롯해 오동석 영어영문학과 교수, 김성은 기초학문융합연구원 박사후연구원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해 다학제적 융합 연구를 수행한다.
신창환 교수는 “지방소멸 문제를 인문사회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지역 주민의 삶과 생활환경을 중심으로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의 삶과 밀접한 정밀 데이터를 구축해 지자체가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복지 정책을 수립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