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정소식지 3종 ISO 9001·10002 인증 사후 심사 '적합'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콘텐츠 운영체계·품질관리 시스템 지속적 고도화 기대”
인천시 시정소식지 3종 모습.
인천시 시정소식지 3종 모습.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원장 엄진엽)은 인천시가 시정소식지 3종(굿모닝인천·인천지창·인천나우)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및 ISO 10002(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ISO 9001은 제품 및 서비스 공급 체계가 국제 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지속해서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ISO 10002는 고객 불만 및 민원 처리와 요구사항 대응,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위한 관리체계의 구축 및 운영 능력을 평가하는 인증으로 관련 경영체제를 갖춘 조직에게 부여한다.

한국에서는 기업 및 관련 서비스 지원 행정기관이 주로 경영체제의 수준 향상을 위해 ISO 9001 인증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공공기관들이 고객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ISO 10002 도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지난 5월 중에 진행한 심사로 인천시 시정소식지의 기획·편집·관리·운영 전반에 대해 국제표준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심사 결과 부적합 사항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직상황, 리더십, 기획, 지원, 운용, 성과평가, 개선 등 ISO 9001 및 ISO 10002 주요 항목 전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표준 기반 콘텐츠 품질관리와 시민응대 체계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시정소식지 분야 ISO 9001 및 ISO 10002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당시 재임 중이던 유정복 시장은 국제표준 ISO 인증을 행정에 접목해 업무 투명성 제고와 적극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인증 도입을 추진했다. 이는 공공 콘텐츠 분야에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특히 ISO 10002 인증은 최근 공공서비스 품질과 시민의 만족을 위한 행정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고객만족경영 국제표준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인천시는 이번 인증 심사로 단순한 시정 홍보를 넘어 시민 중심 콘텐츠 운영체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책 콘텐츠의 사실성과 공공성 강화, 시민 의견과 피드백이 실제 콘텐츠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시민 체감형 시정소통 모델을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