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퀘스트소프트웨어(Quest Software, 이하 퀘스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등 비인간 아이덴티티(Non-Human Identity)는 인간 대비 약 82대 1의 비율로 급증하는 추세다. 반면 전 세계 조직의 75% 이상은 아이덴티티 복구를 충분히 테스트하지 않아 잠재적인 서비스 중단 및 막대한 비용 리스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퀘스트는 아이덴티티 위협 탐지 및 대응(ITDR)과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덴티티 현대화를 하나로 통합한 AI 기반 '퀘스트 시큐리티 매니지먼트 플랫폼(Quest Security Management Platform)'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플랫폼은 아이덴티티 위협의 탐지부터 대응, 복구, 그리고 보안 마이그레이션까지 전 과정을 단일 체계로 묶어낸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물론 비인간 아이덴티티 전반에 대한 투명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실제 보안 사고 발생 시 상시 대응이 가능한 강력한 재해복구(DR) 역량을 제공한다.

플랫폼을 구성하는 핵심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퀘스트 아이덴티티 디펜스(Quest Identity Defense)는 AI 기반 액티브 디렉터리(AD) 및 엔트라 ID(Entra ID) 보안 솔루션으로, 리스크를 지속 식별하고 핵심 자산의 무단 변경을 차단해 즉각적인 공격 대응을 수행한다.
퀘스트 아이덴티티 리커버리(Quest Identity Recovery)는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아이덴티티 서비스를 최대 90% 빠르게 복구하며, 상시 준비된 복구 환경을 자동으로 구성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온 디맨드 마이그레이션(On Demand Migration)은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인증 기반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으로 익스체인지, 원드라이브, 셰어포인트, 팀즈, 액티브 디렉터리 등의 안전한 통합을 지원한다.
전체 플랫폼은 보안 중심의 환경 현대화를 돕는 '퀘스트 시큐어 마이그레이션'과 전방위적인 ITDR 솔루션인 '퀘스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앤 리질리언스'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된다.
마이클 로던(Michael Laudon) 퀘스트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AI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아이덴티티 환경을 위협하고 있어, 이제 보안은 탐지와 대응을 넘어 '신속한 복구'까지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며, “이번 신제품은 일상적인 운영부터 실제 공격 발생,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시점까지 조직의 아이덴티티 리스크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