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선배에게 듣는 진학상담〈77〉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AI 시대가 찾는 보안 인재 키운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단체사진(사진=성신여대)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단체사진(사진=성신여대)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 기술을 안전하게 지키는 인재가 가장 필요하죠.

안녕하세요.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입니다. 우리 학과는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를 이끌 보안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습니다. 정보보호 교육뿐 아니라, AI, 소프트웨어(SW), 시스템보안, 산업보안, 디지털포렌식, 데이터보호까지 아우르는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I·보안·컴퓨터공학 분야의 연구 및 산업 경험을 갖춘 전임교수진과 함께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익힐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학과의 가장 큰 경쟁력은 'AI와 보안을 함께 배우는 실전형 융합 교육'입니다. 단순한 해킹 대응 기술이나 보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생성형 AI 보안, 자율주행차 보안, 스마트시티 보안, AI 반도체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미래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기술을 배웁니다. 교수 연구실 프로젝트, 산학협력 과제, 국내외 공동연구, 경진대회 참여 기회도 풍부해 재학 중에도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졸업 전부터 '실무형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학과로 볼 수 있답니다.

교육과정은 학년별로 탄탄한 체계를 갖추고 있어요. 1학년은 프로그래밍, 수학, 컴퓨팅 사고력 등 기초 역량을 다지고, 2학년은 자료구조,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정보보호 개론 등 전공 기초를 학습합니다. 3학년부터 AI 보안, 클라우드 보안, 디지털포렌식, 산업보안 등 심화 전공을 배웁니다. 4학년은 캡스톤디자인과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합니다. 전 학년에서 문제 해결력, 보안 분석 능력, AI 활용 역량, 협업 능력,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합니다.

정규 교육 외에도 해킹·SW 경진대회, 아이디어톤, 논문경진대회, 보안 자격증 특강, 현직자 멘토링,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운영됩니다. 해외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단기 연수, 국제학회 참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도 확대해 전공지식과 함께 실무 경험이나 글로벌 감각, 팀워크까지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맞춰 교육 커리큘럼과 연구 분야도 지속 강화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딥페이크, AI 데이터 오남용, 랜섬웨어 등 새로운 위협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응해 생성형 AI 보안,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에이전틱 AI 보안 대응 등 최신 교과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구 분야에서도 적대적 공격 대응, AI 모델 보호, 디지털 신뢰성 검증,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등 현실 문제 해결형 연구를 활발히 수행합니다.

[에듀플러스]선배에게 듣는 진학상담〈77〉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AI 시대가 찾는 보안 인재 키운다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고교 때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정보, 과학 등 기초 학문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기초, 프로그래밍, 데이터 과학 관련 과목이 큰 도움이 됩니다. 보안은 논리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힘이 핵심인 만큼, 수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길 권합니다. 코딩 경험이 없어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 끝까지 해결하려는 끈기, 스스로 배우려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졸업생들은 정보보안 기업, IT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 연구소,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합니다. 보안관제나 디지털포렌식, AI 보안 엔지니어 및 컨설팅 등 전문 직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학원에 진학해 AI·보안 분야 연구자로 성장하거나 기술 기반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AI 시대는 모든 산업에서 보안 인재가 필요한 만큼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iglee@sungshin.ac.kr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