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총재보에 이지호·김제현 임명

한국은행이 공석인 조사·통계 담당 부총재보에 이지호 조사국장을,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에 김제현 인사경영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임기는 2026년 6월 5일부터 2029년 6월 4일까지 3년이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한 연구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이지호 한국은행 조사·통계 담당 부총재보. [사진= 한국은행 제공]
이지호 한국은행 조사·통계 담당 부총재보. [사진= 한국은행 제공]

이지호 신임 부총재보는 199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조사국 등을 거친 거시경제·통화정책 전문가다.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파견)을 거쳐 2024년부터 조사국장을 맡아왔다. 조사국장 재임 당시 분기별 경제전망을 세분화해 공표함으로써 통화정책의 투명성과 유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더럼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향후 대내외 현안 및 중장기 과제 연구를 총괄하는 조사·통계 업무를 이끈다.

김제현 한국은행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 [사진= 한국은행 제공]
김제현 한국은행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 [사진= 한국은행 제공]

김제현 신임 부총재보는 1996년 입행 이후 통화정책·금융시장 등 정책 부서와 인사경영·커뮤니케이션 등 경영관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정책보좌관, 비서실장, 커뮤니케이션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인사경영국장으로 재임 중이다. 인사경영국장 보임 이후에는 안정적인 인사제도 수립과 효율적인 인력 운영업무를 수행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경영학 석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직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내부 경영관리 업무를 안정적으로 총괄할 계획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