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웨이, AI 패션 큐레이션 앱 '필룩' 출시...패션 콘텐츠·커머스 확장

필웨이, AI 패션 큐레이션 앱 '필룩' 출시...패션 콘텐츠·커머스 확장

온라인 명품 플랫폼 필웨이가 AI 패션 큐레이션 앱 '필룩(Feel Look)'을 8일 공식 출시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필룩은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맞춤형 스타일링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패션 큐레이션 앱'이다. 감성과 패션 성향이 각기 다른 여러 'AI 페르소나'가 맞춤형 룩과 아이템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단순한 상품 검색을 넘어 콘텐츠를 즐기듯 자연스럽게 패션을 탐색하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이른바 '패션 놀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 필웨이는 이를 통해 기존 명품 거래 중심의 플랫폼에서 나아가, AI 기반의 콘텐츠·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게임 요소를 접목한 '스타일 점수 경쟁' 기능이 눈길을 끈다. 사용자가 패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스타일 완성도·분위기·트렌드 적합도 등을 분석해 스타일 점수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친구들과 점수를 비교하거나 AI 추천을 기반으로 자신의 패션을 개선하는 재미를 더했다. 분석 결과에 따라 어울리는 아이템을 추천받고 필웨이 플랫폼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다.

필웨이는 최근 최대주주 단일화 이후 AI 기반 신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패션·커머스 시장에서 AI 추천과 콘텐츠 기반 소비, 게임적 요소가 결합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출시가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진 필웨이 대표는 “패션 소비는 단순 구매를 넘어 취향과 감성을 발견하는 경험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필웨이가 보유한 명품·패션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마다 다른 스타일 취향을 이해하는 차세대 패션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웨이는 필룩 출시를 기념해 유저 참여형 '필룩 패션 대결 릴레이 이벤트'를 총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6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베타 테스트 형태의 1차 이벤트로 참여해 쇼핑 혜택을 경험할 수 있으며, 6월 12일에는 월드컵 한국 경기 일정에 맞춰 규모를 키운 2차 메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2차 이벤트는 참가 인원이 늘어날수록 혜택이 최대 2배까지 커지는 상금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운영돼 주변 지인과 함께 참여할수록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필웨이 관계자는 “유저들이 AI 스타일 점수로 재미있게 경쟁하면서 실질적인 혜택도 받아갈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참가자가 모일수록 상금이 커지는 구조인 만큼 주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