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2026년 디자인코리아 (DESIGN KOREA 2026)의 큐레이터로 송봉규 BKID 대표를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자인코리아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KIDP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디자인 종합 박람회다. AI, DX(디지털 전환) 등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송봉규 대표는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디자인센터를 거쳐, 현재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BKID를 이끌고 있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과 정교한 엔지니어링적 접근을 결합한 디자인을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 피지컬 AI 로봇, 보잉사 항공, 서울시 공공의자 디자인 등 딥테크에서부터 공공영역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세계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고, iF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높여왔다.
송 대표는 “한국의 디자인 자산을 체계적으로 큐레이션하여 우리 디자인이 세계 시장에서 어떤 독창적인 문법을 가졌는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송 대표의 독보적인 안목과 기획력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디자인코리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디자인코리아 2026은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국내외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전시 및 컨퍼런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