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계 허물고 AX 인재 키운다”… 대·울·경 5개 SW중심대, 구글 클라우드 챌린지 성료

경북대·대구대·영남대·울산대·한동대 공동 주관, '산업현장 AI 전환' 해법 모색
Google Cloud 공인교육파트너 아이코어이앤씨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및 프로젝트 진행
6월 5일 본선 성료… Google Cloud Korea 현직자 네트워킹 및 본선팀 최종 피칭 진행

대구·울산·경북 지역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들이 미래 산업현장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어갈 글로컬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북대·대구대·영남대·울산대·한동대 등 대·울·경 지역 5개 SW중심대학교는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구글 클라우드 AI 에이전트 챌린지(Google Cloud AI Agent Challeng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5일 본선 행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AI 에이전트 챌린지' 모습
'구글 클라우드 AI 에이전트 챌린지' 모습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 간의 벽을 허물고 글로벌 기술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영남권 역내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를 공동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산업현장의 AI 전환'을 대주제로 삼아, 대학생들이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산업 생태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학생들은 총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체계적인 AI 기술 교육을 이수했으며, 대학별로 팀을 구성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독창적인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를 기획·개발했다.

이번 챌리지 대상 수상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챌리지 대상 수상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구글 클라우드 공인교육파트너인 아이코어이앤씨와 함께 진행해 교육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또 본선 진출팀에게는 일주일간의 집중적인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되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지난 5일 열린 본선 행사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각 대학 대표 팀들의 최종 피칭(발표)이 진행됐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산업현장 최전선에 몸담고 있는 기업 대표 2인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제안한 AI 솔루션의 기술적 참신함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실현 가능성과 경제적 효용성 등을 날카롭게 평가하며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피드백을 전달했다.

구글 클라우드 챌린지 발표장면
구글 클라우드 챌린지 발표장면

프로젝트 심사 및 시상식 외에도 참여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세션이 마련됐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현직자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IT 기업의 기술 트렌드를 접하고 소통하며 진로 및 경력 개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대학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대학에서 배운 첨단 기술이 어떻게 실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학생들이 직접 체감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계를 넘어선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울·경 지역의 AI 전환(AX)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