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보는 2025년 12월말 결산 269개 부보금융회사에 대한 2025사업연도 차등평가등급을 확정하고 해당 등급에 따른 예금보험료율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차등평가 결과, 할인등급(할인 1~3등급) 59개사, 표준등급 126개사, 할증등급(할증 1~3등급) 84개사로, 2024사업연도 대비 할인등급은 17개사가 증가했고 할증등급은 16개사가 감소했다.
은행업권은 유동성 관련 규제기준 강화에 따른 유동성 부문 득점 하락 및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 등으로 전년 대비 할인등급이 감소했다.
보험 및 금융투자업권은 표준 등급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한 반면, 저축은행업권은 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 및 흑자 전환 저축은행 증가 등으로 할증등급 대상이 크게 감소했다.
2025사업연도 예상 예금보험료는 2조5640억원으로 2024사업연도 수납액(2조4945억원) 대비 약 695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주로 부보예금 증가(전년대비 약 150조원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보는 이번 평가결과 통보 시 개별 평가대상 부보금융회사들에게 2025사업연도 차등평가등급 및 예금보험료율 안내서를 제공해 평가등급 개선과 경영위험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부보금융회사 자발적인 건전경영을 유도하고 리스크관리 노력에 대한 보상이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등예금보험료율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