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 BNK금융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15/news-p.v1.20260615.2ca4a0eb152a4b2a8230260249872b32_P1.jpg)
BNK금융그룹이 책무구조도 도입과 감독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맞춰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인프라를 전격 가동한다.
BNK금융그룹은 계열사 전반의 내부통제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그룹 내부통제 정보관리 시스템'을 15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법규상 의무와 금융사고 사례 등 책무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임직원의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부서별·담당자별로 분산됐던 외규, 감독규정, 모범규준, 제재사례, 유권해석, 금융사고 사례 등의 핵심 정보를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임직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책무 위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책무정보 수집 및 관리 △그룹 내부통제 표준기준 관리 △내·외규 정보 관리 △점검 결과 및 후속 조치 관리 △대시보드 기반 업무 현황 관리 등이다. BNK금융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부통제 기준을 정비하고 점검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임직원 대상 내부통제 특강도 진행됐다. 홍명종 그룹 소비자보호·내부통제부문장(부사장)이 주관한 특강에서는 책무구조도 제도에 대한 이해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실천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이 법규 개정과 금융사고 등 업무 직결 정보를 신속히 확인해 활용하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향후 책무관리·내규관리 시스템과 연계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능 도입도 검토해 사용자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