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가진 에너지와 가능성이 오히려 회사에도 큰 자극과 배움이 됩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2021년 이 장학사업을 시작할때만 하더라도 이 활동을 얼마나 오래지속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도 했지만, 매년 새로운 장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학업·성장 과정 얘기를 들으며 이같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시상식으로 6회째를 맞은 미래교육 우수 재능 학생 장학금 행사에는 웹케시그룹의 이같은 리더십과 철학이 입소문을 타고 경향각지 학교들로 알려지면서 300개 가까운 학교가 우수 학생을 추천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석 회장은 장학생들이 꿈꾸는 목표를 이루고, 그 꿈들이 모여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장으로 꽃필 때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인공지능(AI)시대에 자라는 청년들 답게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석 회장과의 일문일답.
- 6회째를 맞는 장학금 전달식 소감은.
△ 기업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6년간 이어온 진심과 노력이 앞으로 10년, 20년 그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
- 장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질문할 수 있는 힘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은 계속 변화하지만 사람만이 가진 창의성과 경험, 깊이 있는 사고의 힘은 쉽게 대체되지 않는다고 본다. 지금의 작은 도전과 경험들이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결국 자신만의 경쟁력과 자산이 될 것이다.
- 현재 웹케시는 어떤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나.
△ 회사창립 이래 '위 투게더(We Together)'를 핵심 가치로 삼고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2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시작으로, 2005년 충주 하청마을과의 1사1촌 자매결연 등 지역사회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캄보디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같은 '1사1국' 프로젝트는 웹케시그룹을 대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IT 교육 환경 조성과 실무 역량 강화, 미래 인재 육성을 통해 현지 사회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 기업의 성장이 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큰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 미래 인재 육성과 디지털 교육 지원, 지역사회 상생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기업의 성장과 사회의 성장이 함께 이어지는 건강한 상생의 가치를 만들어가겠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