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국내 최대 '완도금일해상풍력' 금융주선 계약 체결…개발단계 투자도 병행

[사진= 하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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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인프라 프로젝트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금융주선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전 단계부터 사업 전 주기에 걸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자회사 펀드를 통한 개발단계 투자도 병행해 사업 실행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금융주선은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 맺은 업무협약의 목적으로, 사업이 PF와 착공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금융과 개발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행사인 완도금일해상풍력과 계약을 맺은 하나은행은 개발, 건설, 운영 등 사업 전 과정의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금융 구조를 설계한다.

자금을 조달하기 까다로운 개발 초기 단계에는 직접 투자도 단행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통해 조성한 '하나모두성장인프라펀드'를 활용해 이번 사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초기 투자를 통해 민간자본의 참여를 촉진하고, 향후 사업이 본 PF와 착공 단계로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민간자본과 금융을 연결해 실물경제 활성화와 국가 에너지 대전환을 이끄는 생산적 금융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은 본 PF와 착공이 가시권에 진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민간기업, 기관투자자를 연결하는 금융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국내 친환경·재생에너지 인프라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