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서비스테크 기업 한경기획이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에서 베스트 프라이즈와 스페셜 프라이즈를 동시에 수상하며 외식산업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푸드테크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로봇, 스마트 운영 시스템 등 미래 식품산업 기술을 공유했다.
한경기획은 외식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2관왕에 올랐다. 특히 AI 자동 조리 솔루션 프라이봇과 프랜차이즈 운영 플랫폼 블루키가 주요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프라이봇은 치킨과 튀김류 조리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주문 확인부터 조리 완료 후 데이터 전송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이를 통해 매장별 품질 편차를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온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조리 업무를 대체해 작업자의 부담을 낮추고 안전성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루키는 가맹본부와 슈퍼바이저, 가맹점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매장 운영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운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운영 효율화가 외식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경기획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경기획은 향후 AI 수요예측 기반 자동 발주 시스템과 스마트팜 연계 식자재 공급망, 피지컬 AI 주방 로봇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경민 대표는 “기술은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때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