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호남연수원은 지역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 인재양성 확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중진공 호남연수원은 이날 패밀리기업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연수원 패밀리기업 지정서 수여식과 3차 HUG 협의체'를 개최했다.
패밀리기업 제도는 직원 역량강화 및 교육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하고 연수 및 시설 할인을 지원하여 인재양성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HUG 협의체는 패밀리기업, 호남연수원, 유관기관 간 협업 및 동반성장을 의미하는 '허그(Hug)'와 함께 '패밀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한다'는 뜻의 'Hope Ur Growth'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한 기업은 고려오트론, 광일기공, 대진정공, 무진기연, 무진서비스, 스위코진광, 에스이, 에이치엠씨, 에코피스, 중원로지스, 케이에스산업안전협회, 프리시젼옵텍스 등 12곳이다.

협의체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산학융합원 등 지역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패밀리기업 제도는 인재 양성과 직원 역량 강화에 적극적인 중소기업을 선정해 연수비 할인과 맞춤형 교육, 시설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연수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교육 확대와 현장 맞춤형 교육 강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신규 교육과정 개발, 교육환경 개선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전경훈 호남연수원장은 “HUG 협의체는 연수원과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현장의 해법을 만들어가는 소통 플랫폼”이라며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인재양성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