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 테크놀로지스가 프리미엄 소비자용 노트북 XPS 라인업과 에일리언웨어 게이밍 제품군을 대거 출시한다. 초경량 폼팩터부터 엔비디아 차세대 AI PC 플랫폼, 혁신적 OLED 기술까지 망라한 신제품 6종을 동시에 선보이며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라인까지 망라했다.
XPS 13은 두께 12.75mm, 무게 1kg으로 XPS 역사상 가장 얇고 가벼운 섀시를 완성했다. 컴팩트한 크기에도 인피니티 엣지 디스플레이로 화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CNC 가공 알루미늄 섀시에 스톰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2.5K LCD 터치 디스플레이, 인텔 와이파이7, 쿼드 스피커를 전 구성에 기본 탑재했다. DCI-P3 100% 색 영역과 가변 주사율(30~120Hz) 기술로 최대 17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해 하루 종일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텔 코어 3 또는 코어 울트라 3 시리즈 프로세서에 최대 32GB LPDDR5X 메모리를 지원한다. 3분기 출시 예정이다.
XPS 16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엔비디아 RTX 스파크를 탑재한 델의 첫 번째 노트북이다. RTX 스파크는 AI 에이전트 구축, 고사양 콘텐츠 제작, 게이밍을 단일 PC에서 처리할 수 있는 윈도우 기반 차세대 AI PC 플랫폼이다.
128GB 대용량 통합 메모리와 엔비디아 RTX GPU를 갖춰 복잡한 3D 렌더링과 AI 창작 작업에서도 지연 없는 성능을 발휘한다. 트루 블랙 HDR 600 인증을 받은 탠덤 OLED 디스플레이로 크리에이터가 의도한 색상을 화면에 그대로 재현하며, SD 카드 리더와 HDMI 포트를 기본 탑재해 현장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연내 출시 예정이다.
게이밍 라인업도 전면 강화했다. 에일리언웨어 15 게이밍 노트북은 인텔 코어 7 시리즈 2 240H CPU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을 탑재하면서도 합리적 가격대를 유지했다. 크라이오 챔버 냉각 솔루션으로 고부하 상황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보장하며, F7 단축키로 성능 모드와 저소음 모드를 즉시 전환할 수 있다. 6월 출시 예정이다.
모니터 라인업에서는 RGB 스트라이프 탠덤 OLED 기술을 적용한 39인치 플래그십 에일리언웨어 39 5K OLED(AW3926QW)가 눈길을 끈다. 최대 1300니트 밝기를 달성하면서도 OLED 고유의 깊은 블랙을 유지했으며, 5K·165Hz와 1080p·330Hz 두 가지 모드를 재부팅 없이 전환할 수 있다. 이달 30일 출시 예정이다. 34형 울트라와이드 라인업도 QD-OLED 펜타 탠덤 기술의 280Hz 모델과 VA 패널 기반 240Hz 메인스트림 모델로 이원화해 선택지를 넓혔다.
유상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사용자의 모든 순간에서 기술이 경험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델이 추구하는 방향”이라면서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 크리에이터와 게이머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더 높은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