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기술(IT) 인프라 및 보안 구축 전문기업 디에스티인터내셔날(DSTI·대표 김형태)는 보안 전문회사 한국정보시스템(KIS·대표 윤영호)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드론 개발 및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6)'을 기점으로 협약을 맺고, 국방·공공·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드론 사업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IT 인프라 공급 및 보안 구축 경험을 보유한 DSTI와 방산·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한국정보시스템의 강점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드론 개발, 제품화, 유통, 실증, 마케팅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DST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체 브랜드 드론 제작 및 출시 준비를 본격화한다. 회사는 드론 기체 개발뿐 아니라 국방 및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임무 장비 연동, 운용 안정성 확보, 고객 맞춤형 제품 구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DSTI는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 참여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다양한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공공기관·민간 산업 분야의 수요를 발굴하고, 드론 제품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IT 인프라와 보안 기술, 국방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감시·정찰, 시설 관리, 재난 대응, 산업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 운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통신, 데이터 관리, 보안, 관제 영역까지 함께 고려해 단순 기체 공급을 넘어 통합형 드론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DSTI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국내 드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정보시스템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방·공공·산업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드론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DSTI는 앞으로 자체 드론 제품의 개발 및 출시 일정을 구체화하고, 드론 공방전과 주요 산업 박람회 참여를 통해 기술 검증과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