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말 기준 보험사의 경과조치 적용 후 건전성비율(지급여력·K-ICS비율)이 216.1%로 직전 분기 대비 3.8%p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업권별로는 생보사가 207.7%로 전분기 대비 1.8%p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손보사는 229.7%로 7.8%p 개선됐다.
금감원은 경과조치 후 가용자본이 전분기 대비 26조9000억원 가량 증가했고, 이는 당기순이익 시현과 주가 상승으로 인해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증가한 영향이라 분석했다.
1분기 말 기준 보험사에 요구되는 자본(요구자본)은 143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조1000억원 증가했다. 주가 상승에 따라 주식위험액이 확대된 결과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보험사가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자본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본의 질을 제고하고 위험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