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사옥 전경. [사진= NH농협은행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22/news-p.v1.20260622.fe8116c3544d4a6c8a7286b6247544cc_P1.jpg)
NH농협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5일 개최하는 이사회에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에 소위원회 형태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신설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은행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주요 현안을 독립적으로 심의·의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농협은행은 CCO의 임면 절차도 강화한다. CCO 선임과 해임을 이사회 의결사항으로 명문화해 경영진으로부터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특히 CCO 해임 요건을 '이사 총수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엄격하게 규정해 단기 영업 성과에 영향받지 않고 소비자보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이번 거버넌스 개편은 소비자보호를 은행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