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A-두산로보틱스-KETI, 유럽시장 진출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원장 조영훈)는 최근 두산로보틱스(유럽지사장 유승박),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노건기)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에서 국내 로봇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체코 프라하공과대학교 내 구축되는 '한-체코 첨단로봇산업 협력센터'를 활용해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첨단로봇 분야의 국제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왼쪽부터)조영훈 KIRIA 원장, 유승박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장, 노건기 KETI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조영훈 KIRIA 원장, 유승박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장, 노건기 KETI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내 로봇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 한-체코 첨단로봇산업 협력센터 기반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활용, 로봇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세미나, 전시 및 기술교류, 기타 글로벌 로봇산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국제 공동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3개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KIRIA는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을 담당하고, 두산로보틱스는 유럽지사를 현지 협력거점으로 활용해 기술 실증과 유럽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며, KETI는 공동 R&D 사업 발굴과 기술 실증 및 사업화 지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이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영훈 KIRIA 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로봇기업과 전문 연구기관이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 현지 협력거점을 중심으로 공동 R&D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여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노건기 KETI 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 현장과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긴밀히 연결해 국내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ETI가 보유한 피지컬AI 기술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