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300만 닉스'도 눈 앞에… SK하이닉스, 장중 주가 294만원 터치

[ET특징주] '300만 닉스'도 눈 앞에… SK하이닉스, 장중 주가 294만원 터치

SK하이닉스 주가가 294만원까지 치솟으며 300만원선 진입을 넘보는 가운데, 목표주가를 430만원까지 대폭 높인 증권가 분석도 나왔다.

22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SK하이닉스(0006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5% 상승한 29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294만 5000원까지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63만원에서 43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PER 10배는 글로벌 반도체 종목들의 최소 12개월 선행 PER”라며 “SK하이닉스가 더 이상 극심한 이익 변동성을 보이는 회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을 339조4000억원, 영업이익을 266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 506조8000억원, 영업이익 419조5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올해 79%, 내년 83%에 달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PER이 6.6배에 그쳐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지적했다. 마이크론도 12개월 선행 PER 10배 이상을 받고 있는 만큼, 같은 메모리 업종 내에서도 SK하이닉스의 할인 폭이 과도하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더 이상 극심한 이익 변동성을 보이는 회사가 아니며 글로벌 테크 섹터 내에서 근거 없는 저평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글로벌 반도체 종목 중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를 밑도는 기업이 '사실상 없다'고 봤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