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한국산림복지진흥원, 법무부 보호기관 종사자 '치유와 회복의 나눔숲캠프' 개최

2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치유와 회복의 나눔숲캠프'에 참가한 법무부 보호기관 직원들이 감정 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2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치유와 회복의 나눔숲캠프'에 참가한 법무부 보호기관 직원들이 감정 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전국 법무부 보호기관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와 회복의 나눔숲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우리 사회 안전망을 유지하고 위기 청소년 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법무부 보호기관 종사자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소년원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일선에서 보호 대상자를 선도하는 실무자 직무 긴장감이 매우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현장 실무자 심신 안정이 곧 건강한 교화 환경의 토대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 2025년부터 본 캠프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돌봄 종사자 전문 교육을 이끌어온 최경옥 더채움교육복지연구소 대표와 협력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TCI(기질 및 성격 검사)' 진단 및 해석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기질을 이해하고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심층적인 치유를 이끌었다. 더불어 ▲몸을 깨우는 이완 요가&스트레칭 ▲감정 아로마 테라피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길라잡이 활동 등 보호기관 직원 직무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심신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기관 직원은 “일선에서 겪는 감정 노동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소진된 상태였는데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숲에서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위로받는 최고의 휴식이었다”고 말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 안전과 소년원 청소년 내일을 위해 묵묵히 소명을 다해온 법무부 보호기관 직원분들께 이번 캠프가 따뜻한 위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돌보는 이들 내면 에너지가 채워짐으로써 현장에서 보호 대상자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교화 서비스가 전달되는 '돌봄의 선순환'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