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창립 50년 “산업 플랫폼으로 진화, 회원사 중심 체계 전면 재편”

KEA는 23일 서울 상암 전자회관에서 '브리핑 데이' 발족식을 열고, 주요 임원사 대표 등 100여 명과 함께 새로운 협력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용석우 KEA 회장(가운데) 등 주요 관계자가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KEA는 23일 서울 상암 전자회관에서 '브리핑 데이' 발족식을 열고, 주요 임원사 대표 등 100여 명과 함께 새로운 협력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용석우 KEA 회장(가운데) 등 주요 관계자가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원사 중심 산업 플랫폼으로 역할을 재정립했다. KEA는 23일 서울 상암 전자회관에서 '브리핑 데이' 발족식을 열고, 주요 임원사 대표 등 100여 명과 새로운 협력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사들은 KEA가 추진 중인 AI 제조혁신, Tech-GPT, 빅데이터 활용, XR 실증, 한국전자전, 규제개선 등 7개 핵심사업 홍보부스를 체험했다.

부스는 단순 사업 설명을 넘어 지원 사례, 제품 시연, 기업지원 성과를 함께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이재득 연구위원의 정부 R&D 지원사업 설명도 이어졌다.

용석우 KEA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KEA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면서 “지난 50년간 전자·IT산업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사의 도전과 혁신, 변함없는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리핑 데이가 회원사와 KEA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술개발과 사업화, 규제개선, 인력양성, 전시·비즈니스 연계, 글로벌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임원사 27개사 대표들은 이날 발족식 세리머니에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협력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KEA는 현재 전자·IT산업이 AI 확산, 공급망 재편,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탄소중립 대응 등 복합 전환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브리핑 데이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 현장 애로와 수요를 정책 및 지원사업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KEA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사와 접점을 넓히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