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울대 융기원, 제조기업 AX 인재 100명 양성

리더 20명·실무자 80명 과정 운영
7월 5일까지 기업 단위 신청 접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경기도와 서울대가 공동 출연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경기도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 AI 교육'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로, 대상은 본사나 사업장이 경기도에 있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다. 기업 단위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선정 기업은 교육 참여와 사업성과 조사 등에 협조해야 한다.

교육 규모는 총 100명 안팎으로, 기업 내 AI 전환 전략 수립을 맡을 리더급 20명, 생산·업무 현장 적용을 담당할 실무자 80명으로 나눠 운영한다. 결원 발생에 대비한 예비 교육생도 20명 안팎으로 둔다.

리더급 교육은 7월부터 9월까지, 실무자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선정 기업 수는 별도로 정하지 않고, 기업별 희망 인원과 과정별 정원, 전체 신청 규모 등을 종합해 최종 참여 인원을 조정한다.

이번 교육은 제조 현장에서 AI를 실제 업무와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 내 AI 전환(AX)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제조업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융기원은 참여 기업의 AI 역량과 교육 수요를 사전에 진단한 뒤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계획이다. 교육은 리더급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구성되며, 제조산업 특화 AI 활용 사례와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실무자 과정과 연계한 기업 현안 해결형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의 현장 문제를 발굴하고, 교육생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교육 교재와 실습자료, 제조기업 AI 활용 가이드북 등 학습자료도 제공하며, 교육 기간 중 상시 질의응답 서비스도 운영된다.

선정 과정에서는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적합성을 검토한다. 기본 전산 인프라와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 AI 기반 공정 혁신과 생산성 향상 의지가 있는 기업, 리더와 실무자가 함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갖춘 기업 등을 우선 고려한다.

신청은 융기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지정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기업별로 개별 통보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