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앳하트(AtHeart)가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의 첫 발을 뗀다.
앳하트는 25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Say It'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1996년 발매 당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명곡들을 앳하트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는 글로벌 리메이크 시리즈다.
'Say It'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사운드트랙으로도 알려진 더 카디건스(The Cardigans)의 대표곡 'Lovefool'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곡이다. 원곡의 아이코닉한 멜로디를 유지하면서도 펑키한 베이스와 리드미컬한 비트, 화려한 신스 텍스처를 더해 댄서블한 팝으로 재탄생시켰다.
곡 전반에는 앳하트 특유의 솔직하고 쿨한 애티튜드가 담겼다. 멤버들은 "It's kinda rude to live a lie"라는 메시지를 통해 모호한 관계 속 긴장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며 주체적인 로맨스를 노래한다. 특히 후렴구 "Say It"을 함께 부르는 파트는 일곱 멤버의 보이스가 하나로 어우러져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뮤직비디오는 하이틴 영화 같은 직관적인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됐다. 연습실과 무대를 배경으로 나현의 짝사랑을 중심으로 멤버들의 '나현에게 반하게 만들기' 작전이 펼쳐지며,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퍼포먼스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높였다.
앳하트는 데뷔 이후 '반전'을 키워드로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세대를 대표하는 명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곡과 관련된 추억이 있는 리스너에게는 익숙함 속 새로운 매력을, 처음 접하는 리스너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앳하트는 오는 8월 초 룰라의 대표곡 '3! 4!'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두 번째 싱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