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노버가 컨설팅 기업 가트너 선정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7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노버는 2023년 8위, 2024년 10위, 2025년 8위에 이어 올해 7위를 차지했다. 가트너는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을 재무 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표, 업계 전문가 평판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역대 최고 순위는 레노버 공급망 운영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로 풀이된다. 레노버는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급망 대응력을 강화했다. 디지털 신경망을 고도화,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아이체인'을 구축했다.
아이체인은 수천개에 달하는 전 세계 협력사와 30개 이상인 제조 거점을 조율하고, 지속 학습하는 시스템이다. 의사결정 속도를 60% 높이고 공급 차질에 실시간 대응, 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90% 자동화했다.
레노버는 이를 통해 기존 2~3주가 소요되는 분석 작업을 2~3시간으로 단축했다. 레노버는 공급망을 지속 지능화,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체 민 투 레노버 수석부사장 겸 그룹 운영 책임자는 “AI를 운영 전반에 전면 통합, 고객 수요를 더 빠르게 충족하고 복잡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레노버는 공급망 리스크를 견디는 수준을 넘어, 더욱 강한 조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