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01/news-p.v1.20260701.201aebd6c2f44f20a82526009615d6ed_P1.jpg)
하나금융그룹이 전 관계사의 ESG 데이터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맞춘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발간한 '2024 지속가능성 KSSB 보고서' 성과와 더불어, 전 관계사 ESG 데이터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도록 일원화 관리하는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성과를 반영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21년 'Big Step for Tomorrow'라는 ESG 비전을 선포한 이후 추진해 온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의 9대 핵심과제 성과를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 변화한 글로벌 표준과 경영 환경을 반영해 향후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환경(E) 부문에서는 사업장·포트폴리오 환경영향 저감, ESG 금융 확대,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생산적 금융 지원 등 저탄소 경제체제 이행 촉진 활동을 다뤘다. 사회(S) 부문은 금융권 최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완공,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발굴 성과를 수록했다. 거버넌스(G) 부문은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과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운영 등 투명 경영 기반의 의사결정 노력을 명시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 중심 기술혁신,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등 급격한 대전환 흐름 속에서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가 함께 나아갈 때 금융의 역할이 완성된다”며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녹색·전환금융을 확대하고, 금융 본연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는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