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전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브란스병원과 치매 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와 이강영 세브란스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약 550만 고객 기반 금융 인프라를, 세브란스병원은 우수한 치매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이를 결합한 새로운 대응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 솔루션 연구 및 상품 개발 △전문 교육 과정 운영 △사회공헌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치매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보험 상품 개발에 반영해 보장 체계를 고도화하고, '세브란스 인증' 교육 과정 및 인력 양성을 통해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해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도 나선다. 장기적으로는AI 기반 협업 등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및 지원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방·진단·치료·보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치매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 전반 대응 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목표다.
이종호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은 치매 극복을 위한 산업 간 선도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 강점을 결합해 차세대 치매 케어 패러다임을 이끌고, 국가 치매 정책 방향에도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과 기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세브란스병원과의 협약에 이어 이날 '한화생명H치매간병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상품이 주로 치매 보장과 노후자금 기능을 함께 담았다면, 이번 상품은 치매·간병·장기요양 보장에 집중한 순수 보장형 구조가 특징이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