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테스팅컨설팅, 문체부 '한국문화 맥락 기반 인공지능 번역 기술 개발' 공동연구기관 선정

STA테스팅컨설팅. 사진=STA테스팅컨설팅
STA테스팅컨설팅. 사진=STA테스팅컨설팅

STA테스팅컨설팅(이하 STA, 대표 권원일)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한국문화 맥락 기반 인공지능 번역 기술 개발' 연구개발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가 컨소시엄의 주관연구기관을 맡은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수행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 고유의 정서와 문화적 맥락을 AI 번역 기술에 내재화해 단순 언어 치환을 넘어 K-콘텐츠의 '원작 감수성'을 해외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TA는 이번 연구에서 '문화 번역 평가 체계 수립 및 검증'이라는 핵심 과업을 수행한다. 20년 이상의 SW 테스팅 노하우와 국제 표준화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번역한 콘텐츠가 한국 문화의 정서와 맥락을 얼마나 정확하게 반영하는지 평가할 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STA는 데이터 및 번역 평가 자동화를 위한 통합 검증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 이와 동시에 다차원 품질 메트릭(MQM)을 기반으로 한 전문가 패널 검증 체계를 운영해 평가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ISO 4213, ISO 5259-2 등 국제 표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AI 데이터 및 번역 품질 정량화 체계에 대한 윤리 및 품질 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STA는 다년간 쌓아 온 검증 역량을 기반으로 각 분야 전문 기관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기관인 한양대학교의 AI 번역 기술, 하이브마인드의 한국문화 특화 지식 체계 설계와 문화지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술, 스토린랩의 AI 기반 IP 생산 및 확산 기술, 다온크리에이티브와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의 특화 데이터 등이 결합해 기술·데이터·검증이 맞물리는 선순환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권원일 STA 대표는 “이번 문체부 R&D 사업은 단순한 번역 품질 테스트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가 문화적 왜곡 없이 본연의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품질 보증의 뼈대를 세우는 일”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국제 표준 기반의 AI 평가 체계와 전문성을 발휘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문화지능형 번역 검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