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안창주)는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딥테크 특화형) 선정기업 사각(SAKAK·대표 배건규)이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별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발전함에 따라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면서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AI 기술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각이 자체 개발한 초개인화 AI 기술(HyPAA)과 창업도약패키지 선정 등 사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사각의 초개인화 AI는 기존의 단점을 크게 개선하면서, 개인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연결·학습하는 구조로 사용자의 맥락과 선호를 이해하며 대화를 거듭할수록 개인 맞춤형 답변과 업무 수행 능력이 고도화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현재 사각은 센터가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보험·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화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밖에 퀄컴, 보다폰의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 '스케일업 엑스(Scaleup X)', 삼성전자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등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아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배건규 사각 대표는 “앞으로 AI 경쟁력은 기업과 고객의 특성에 맞는 개인화 수준이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사각은 독자적인 초개인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주 대표는 “센터가 수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딥테크 특화형) 선정기업 사각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한 글로벌 진출 초석을 닦은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창업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에 특화된 혁신성과 네트워크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안착과 성장을 위해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창경센터는 창업도약패키지(딥테크 특화형)을 비롯해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지역유니콘육성프로그램, 민간투자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TIPS·팁스) 등으로 전주기 창업기업의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창업도시 프로젝트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아기 유니콘 발굴·육성을 위한 지역 대표 창업 허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