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체라 자회사 레그테크(Reg-Tech) 전문기업 유스비(useB.)가 NICE그룹의 '2026 NIC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NICE OPEN INNOVATION'은 NICE그룹이 2022년부터 운영해온 개방형 협업 프로그램이다. NICE그룹 주요 계열사와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지원하고, 각 계열사가 보유한 데이터·디지털 역량과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유스비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eKYB 기반 기업 인증 솔루션의 사업 적용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KYB는 기업 고객의 신원과 사업자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확인하고 검증하는 절차로, 기업 고객 온보딩 효율화와 규제 대응을 함께 지원하는 기술이다.
유스비는 자사의 eKYB 솔루션과 NICE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연계해 기업 고객 온보딩 자동화, AML·CFT 규제 대응, 기업 정보 검증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검토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금융, 전자금융업(PG), 가상자산업, 핀테크 등 규제 요건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유스비는 그동안 AI 기반 eKYC 솔루션을 핀테크,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며 비대면 인증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이번 NIC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개인 인증 중심의 eKYC 영역에서 기업 인증 중심의 eKYB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스비 김성수 대표는 “이번 NIC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 선정은 유스비가 보유한 eKYB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인증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기업 고객 온보딩 효율화와 규제 대응 요구가 함께 커지고 있는 만큼, 초기 협업 과제를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스비는 고객의 AI를 완성하는 기업 알체라의 자회사로, 핀테크와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반 eKYC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AI 기술을 적용한 인증 솔루션을 바탕으로 외국인 인증, 통신사, 선불업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