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대표 이용환, 이하 마이브라운)은 론칭 약 1년 만에 전국 파트너 동물병원 500개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브라운 파트너 병원은 전체 제휴 병원 기준 서울 27%, 경기·인천 36%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반려동물 보호자 펫보험 비교 기준이 단순 보험료와 보장 범위에서 실제 동물병원 이용 과정에서 편의성으로 확대되면서, 동물병원에서도 보험 연계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어라운더형 보장에 대한 보호자 선호 증가는 파트너 병원 확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기존 펫보험이 고액 수술이나 중증 질환 대비 중심으로 인식됐다면, 최근에는 일상 질환부터 반복 치료, 주요 검사까지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보호자 수요 확대 속에 마이브라운은 출시 10개월 만에 계약자 2만명을 돌파했으며, 파트너 병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기존 펫보험 제휴 병원에서는 병원이 관련 서류를 대신 제출하는 청구대행 방식이 주를 이뤘다. 펫보험 업계 선두 보험사가 약 7년에 걸쳐 600여개 제휴 병원을 확보한 것과 비교하면, 마이브라운은 론칭 약 1년 만에 파트너 병원 500개소를 확보하며 빠른 확대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실시간 청구와 현장 지급이 가능한 라이브청구가 병원의 관련 업무 부담을 낮추고 보호자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파트너 병원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브라운은 라이브청구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동물병원 현장 목소리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경기수의컨퍼런스에 참가해 수의사 및 동물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실제 진료 환경에서 필요한 보험 서비스와 라이브청구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사는 앞으로도 동물병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보험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용환 마이브라운 대표는 “단기간에 파트너 병원 500개소를 돌파한 것은 반려인과 동물병원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했던 부분을 시장이 알아봐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펫보험 시장 활성화와 국내 펫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고객과 동물병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