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옴(ROHM)은 자동차 안전 기능과 보호 회로용 100V 내압 MOSFET 'RS4P063BPHZG'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의 전장화가 가속화되면서 차량용 시스템에서는 고전압 및 고전류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안전 기능이나 보호 회로의 경우 이상 상황이나 긴급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높은 전력 부하가 발생하기 때문에 MOSFET의 높은 SOA 특성이 요구된다.
로옴은 AI 서버나 산업기기 전원용으로 Wide-SOA 특성을 지닌 제품 라인업을 구비해 세계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의 권장 부품으로 선정되는 등 폭넓은 실적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술과 노하우를 자동차 분야에도 적용하며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 MOSFET은 자동차용 표준적 5060 사이즈 패키지를 적용하면서도 넓은 전압 범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SOA 내량(Wide-SOA)을 구현한다. 또한 2차 항복의 발생을 억제하는 설계를 적용해 동일한 크기의 일반 제품 대비 약 5배 높은 SOA 성능을 구현했다(조건 : VDS=100V, PW=100μs).
이를 통해 에어백 인플레이터 점화 회로와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의 구동 회로 등 순간적으로 높은 전력 부하가 발생하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신제품은 표준적 5060 사이즈 패키지를 채택해 기존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설계 변경에 따른 개발 기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제품은 2026년 6월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온라인 판매에도 대응해 CoreStaff Online과 Arrow.com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로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디자인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설계 지원 툴도 제공한다.
로옴은 차량용 Wide-SOA 대응 MOSFET로서, HPLF8080 패키지 제품(8.0×8.0mm) 및 TOLG(TO-Leaded with Gullwing) 패키지 제품(9.9×11.7mm)의 개발도 시작했다. 앞으로도 자동차의 안전 기능 및 보호 회로용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