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대학 AI 인재 집결”…영진전문대 17일까지 AI교육캠프 운영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글로벌캠퍼스가 전국의 인공지능(AI) 인재들의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사업을 수행하는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글로벌캠퍼스에서 '2026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2026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여름방학 AI교육캠프'에서 전국 7개 대학 재학생들이 AI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2026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여름방학 AI교육캠프'에서 전국 7개 대학 재학생들이 AI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AI COSS)에 참여 중인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전남대, 경북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와 공동활용대학인 한양여자대 등 전국 7개 대학의 전공 및 비전공 재학생 78명이 참가해 AI 프로젝트와 팀별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인 이번 캠프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대학 간 교육 협력과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2회차로 나눠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 캠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2차 캠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다. 참가 학생들은 조립형 교육 모듈인 'MODI(모디) 마스터키트'와 코드 에디터를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수행하며 AI 기초를 익히고 있다. 이어 이미지 인식과 음성 인식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실습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팀별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AI 모듈과 레고 블록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한다. 마지막 날에는 조별 발표와 시연을 통해 창의성과 기술 구현 능력을 겨루는 AI 경진대회도 열린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영진전문대 하계 비교과 프로그램인 '인공지능챌린지' 교과목과 연계해 운영되면서 참가 대학 간 실질적인 학점 교류 기반도 확대했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비와 숙박, 식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종규 영진전문대 AI COSS 사업단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협업하며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습에서 미래 AI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가 대학 간 교육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융합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