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풀스택 AI 컨소시엄, 한·사우디 AI 협력 논의

조준희 KOSA 회장(오른쪽),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준희 KOSA 회장(오른쪽),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메가존클라우드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한-사우디 AI 산업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는 KOSA가 주도하는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마련됐다.

풀스택 AI 컨소시엄은 KOSA가 지난해 11월 자체 구성한 협력체로, AI 반도체·모델·플랫폼·서비스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전주기 AI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로보틱스·자율시스템과 결합한 '피지컬 AI' 영역으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간담회는 사우디 MCIT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사우디 측에서는 압둘라 알스와하 MCIT 장관과 하이삼 알오할리 통신·우주·기술위원회(CST) 위원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조준희 KOSA 회장과 컨소시엄 주관사인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해 업스테이지, NC AI, LG AI연구원, 퓨리오사AI, 유라클, 라이너 등 컨소시엄 참여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AI 반도체,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라우드 인프라, AI 응용 솔루션으로 구성된 풀스택 AI 플랫폼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이를 사우디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검증 중심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OSA는 간담회 이후 풀스택 AI 컨소시엄 참여기업들과 함께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의 후속 협력 가능성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국내 우수 AI 기업들이 함께 한국형 풀스택 AI 역량을 소개하고,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연계 가능한 협력 방향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인프라, 모델, 클라우드, 응용 서비스 분야의 국내 기업 역량을 결집해 한·사우디 AI 산업협력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