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조인성…'호프'로 증명한 '압도적 존재감’

사진=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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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영화 '호프'를 통해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조인성은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감독 나홍진)에서 사냥꾼 성기 역을 맡아 마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인물을 열연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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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극 중 거친 액션과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담아내며 극한 상황 속 캐릭터의 투지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승마 총격 장면과 후반부 클라이맥스 액션 시퀀스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세밀한 표정 연기와 눈빛으로 인간의 공포와 결연한 의지를 담아낸 점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나홍진 감독의 집요한 연출과 조인성의 폭발적인 연기가 만나 한국 SF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