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디지털 전환, 공공 마이데이터로 '가속'

보험사 디지털 전환, 공공 마이데이터로 '가속'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 한국신용정보원(원장 최유삼)은 가족관계증명서를 공공 마이데이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금융 소비자 보험 가입·지급 신청 시 서류 제출을 자동화하는 등 보험업권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대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등 기존 공공 마이데이터로 이용하던 35종 서류는 물론, 가입·유지·지급 등 보험업무 전반에서 서류 제출이 요구되던 가족관계증명서의 제출 절차가 전면 자동화돼 국민이 체감하는 금융 서비스 편리함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공공 마이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보험서비스 전반으로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 활용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바탕으로 금융서비스 편의성과 신뢰를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를 공공 마이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소비자 혜택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는 행정안전부(행정정보공유과) '적극행정'이 만들어 낸 우수사례”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내 가족관계증명서를 활용한 보험 서비스는 주요 보험사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향후 모든 보험회사가 공공 마이데이터 확대에 참여할 경우, 연간 약 300만건 보험업권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업무 행정부담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