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차트, '2026 상반기 결산' 발표…역대 최고 판매치

사진=한터글로벌
사진=한터글로벌

한터차트가 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시장을 종합 분석한 '한터 리와인드 2026 상반기 결산'을 공개했다.

한터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K팝 음반 판매량은 총 4953만 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상반기 기록(4617만 장)을 넘어선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치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과 신예 코르티스의 약진이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최다 판매 앨범은 BTS 정규 5집 'ARIRANG'으로, 471만3213장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에이티즈의 'GOLDEN HOUR' Part.4·5 합산 판매량은 303만7492장으로 2위에 올랐고, 코르티스의 'GREENGREEN'은 280만567장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엔시티 위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블랙핑크, 알파드라이브원, 플레이브 등이 주요 성과를 남겼다.

이번 결산은 초동 집중 현상과 버전별·특전별 구성의 표준화가 시장 구조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짚었다. 대형 아티스트의 복귀와 신인의 성장세가 맞물리며 'K팝 리바이벌'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한터글로벌은 "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데이터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음원 데이터를 다룬 2장과 리센느·재결합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담은 후속 리포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